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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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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징계를 논의한다.

KBO는 16일 오전 10시30분 이들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방역 지침에 따라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등 NC 선수 4명은 지난 5일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박석민의 지인 2명과 한 방에서 맥주와 음식을 즐겼다.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이었다.

조용히 넘어가는 듯 했던 이들의 일탈행위는 사흘 뒤인 8일 동석했던 지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검진 결과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이 코로나19 감염이 드러났다. 백신을 접종해 음성 판정을 받은 박민우는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했다.

KBO는 이들의 방역수칙 위반이 드러난 만큼 규정에 따라 처벌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들은 역학조사 때 거짓 진술을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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