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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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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15일 코로나19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로 판단된 선수에 대해 경기 직전 유전자증폭(PCR)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코로나19의 잠복기는 1~14일로, 일본 정부는 일반인의 경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14일간 자가격리 하도록 지침을 정하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는 예외조치를 적용하는 것으로, 밀접 접촉자의 경기 참가가 선수들의 감염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가 작성한 대응 방침에 따르면, 밀접 접촉자로 판단된 선수는 원칙적으로 매일 코 점액을 채취하는 PCR 검사를 실시한다. 또 1인실에서 숙식하며, 연습과 경기를 제외한 외출은 금지한다. 식사는 자기 방에서 혼자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경기 및 연습에 참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 6시간 이내를 기준으로 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에는 출전할 수 있게 한다. 연습이나 경기 장소에서는 동선을 나누어 다른 선수들과 거리를 확보한다.

이외에도, 유도와 야구, 축구 등 선수들간 신체 거리가 가깝거나 접촉이 예상되는 경기의 경우 경기 이후에도 검사를 실시한다. 양성 판정에 대비해 경기 실시 중 밀접 접촉자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의 리스트도 작성해 둔다.

밀접 접촉자의 판단은 보건소가 실시하며, 경기 출전 여부의 판단은 조직위가 한다.

다만 올림픽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집인 '플레이북'을 위반해 밀접 접촉자가 된 경우에는 연습 및 경기 참가를 인정하지 않는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는 당초 밀접 접촉자 선수는 최대 6일간 출전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밀접접촉자가 속출하면 경기 혼란이 예상돼 선수의 출전 기회 확보를 우선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의대병원 도항자(여행자) 의료센터의 하마다 아쓰오(浜田篤郎) 교수는 "PCR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도 감염된 것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감염자라고 해도 음성으로 나온다면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6_000151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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