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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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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에서 뛰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6번째 손맛을 봤다.

오타니는 28일(힌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팀이 0-10으로 크게 끌려가던 5회말 2사 3루에서 콜로라도 좌안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형 투런포를 터뜨렸다.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였지만 한가운데로 향하는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타격과 함께 홈런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시즌 36호 홈런을 신고한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32개)에 4개 앞선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2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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