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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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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의 주장 김현수(33·LG 트윈스)와 안방마님 양의지(34·NC 다이노스)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3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국에 2-4로 졌다.

잠수함 선발 고영표가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4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것도 패인이었지만, 타선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이스라엘을 상대로 홈런 3방을 때려냈던 타선이 이날은 미국 투수들의 빠른 공 공략에 애를 먹었다.

한국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B조 1위에 올라 A조 1위인 일본과 한일전을 치를 터였다.

하지만 패배하면서 B조 2위로 밀려 녹아웃 스테이지 첫 판에서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게 됐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맞대결은 8월 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양의지는 경기 후 "공격에서 너무 안 풀렸다.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미국 투수들에 대해 "구위도 좋았고, 변화구도 좋더라. 선발 닉 마르티네스 뿐 아니라 다른 투수들도 좋은 공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하루 뒤 경기가 있는 만큼 김현수와 양의지는 패배의 아쉬움을 빨리 지우겠다는 생각이다.

김현수는 "오늘 경기는 빨리 잊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추슬러서 또 내일 경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끝난 것이 아니고, 기회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며 "단합해서 힘든 부분을 이겨내는 것이 한국 야구 대표팀이라고 생각한다. 단합해서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의지도 "내일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하자고 했다"며 "방망이가 터져주면 투수들이 편하게 던질 수 있다. 타자들끼리 그렇게 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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