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金 기운 받아' 양궁, 야구대표팀 태극기 응원

[요코하마=뉴시스] 문성대 기자 = 야구 한일전이 펼쳐지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 이색 태극기가 중계 화면에 잡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4일 저녁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일본과의 일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 도중 태극기가 화면에 잡혔다.

태극기는 양궁대표팀이 야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의미로 전달됐다. 양궁대표팀은 '대한민국 야구 파이팅' 문구와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과 여러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태극기를 선물했다.

한국은 더그아웃에 이 태극기를 걸어 놓고 경기를 하고 있다.

박채순 양궁 총감독은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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