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타' 박효준, 2안타·1볼넷 펄펄…타율 0.353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효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삼진은 1개를 당했다.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는 등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53로 끌어올렸다.

이날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효준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0-7로 뒤진 3회초에는 불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5회초 안타를 뽑아냈다. 1사 1·3루의 찬스에서 내야 안타를 터트렸다. 피츠버그는 5회초 볼넷과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4-7로 추격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우전 안타를 치면서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4-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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