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금의환향'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근대 5종·마라톤 선수단 귀국

[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근대 5종, 마라톤 선수단이 지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7일과 8일 경기를 치른 여자배구(16명), 근대5종(10명), 육상(3명) 등 선수 29명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신치용 선수촌장을 포함한 본부임원 31명이 파견 선수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이 끊겨 적막했던 인천공항은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 입국장에는 올림픽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로 북적였다.

선수단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경은 "지금도 실감이 많이 안 나는 것 같다. 공항에 오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셔서 또 한 번 느끼게 됐다"면서 "여자배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도 인기와 관심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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