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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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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혜정 인턴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 이번 시즌부터 인종 차별 금지를 담은 강화된 규칙이 적용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2021-22시즌에 시행될 새롭게 강화된 차별 방지책을 발표했다.

이는 리그와 클럽들이 축구와 사회 전반에 어떤 형태의 차별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행한 조치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참가하는 구단 직원, 선수, 경기 관계자, 경기 감독관 또는 팬에 대해 차별적이거나 학대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진 개인에 대해 입장 금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됐다.

이 규칙은 직접적인 차별 행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수행되는 행동에 대해서도 다룬다. 제재 조치에는 차별적 행위를 한 사람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장뿐 아니라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을 영구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모든 차별행위에 대한 혐의에 대해 클럽들은 가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할 것이다.

온라인 학대 사례에 대해서는 프리미어리그는 2020년 6월 출범한 온라인 차별적 학대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신고 건별로 조사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신고된 사건을 조사하고 가해자의 소재지와 관계없이 적절하게 법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차별적 학대를 받는 선수, 감독, 그 가족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21-22년 내내 경기 감독관들을 대상으로 차별적 학대를 식별·대응하고 가해자 출입금지를 위한 증거 수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화된 훈련을 도입한다.

또한 이 교육에서는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평등, 다양성 및 포함과 관련된 모범 사례에 대한 교육도 다룬다.

프리미어 리그는 또한 차별적 행동의 영향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마스터스는 "프리미어 리그와 구단들은 모든 형태의 차별적이고 학대적인 행동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형태의 편견과 싸우기 위해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축구는 다양한 스포츠로 모든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다. 팬들이 우리와 우리 클럽이 함께 모여 차별을 보는 곳마다 차별에 도전하고 신고해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21-22 모든 구단의 새 시즌 유니폼에 'No Room For Racism'(인종차별이 들어설 곳은 없다) 패치도 부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winshae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1_000154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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