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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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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서연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국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73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부터 절정의 경기 감각을 보여준 서연정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서연정은 이날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9언더파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서연정은 "초반 6개의 홀을 계속 파로 마무리해서 버디가 잘 안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16번 홀에서 버디가 한 번 나온 이후에 칩인 버디도 하고, 연속 버디도 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것에 대해 "5개 홀 연속 버디도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고 말했다.

남은 2, 3라운드에서 선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연정은 "좁은 홀들도 많고, 산악지형이라 티샷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분석했다.

윤수아와 황예나, 김민별, 박민지, 최민경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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