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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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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스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LA 다저스에서 뛰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수상이 불발됐다.

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6월 이달의 선수로 내셔널리그(NL)에서 하퍼가, 아메리칸리그(AL)에서 저지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둘은 5월에도 나란히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MLB가 양대리그에 모두 이 상을 수여하기 시작한 1974년 이래 같은 선수가 두 달 연속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퍼는 6월 한 달 동안 23경기에서 타율 0.374(91타수 34안타) 7홈런 16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166으로 활약했다. 안타 34개 중 절반인 17개(2루타 10개·홈런 7개)가 장타였다.

오타니도 6월에 26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등 타율 0.293, OPS 1.110으로 활약했지만 하퍼에 밀렸다.

하퍼가 두 달 연속 이 상을 받은 것은 개인 통산 4번째다.

저지는 5월에 이어 6월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지난달 25경기에서 타율 0.409(88타수 36안타) 11홈런 37타점에 OPS 1.378의 성적을 냈다.

5월에도 그는 타율 0.361 14홈런 27타점, OPS 1.397로 활약했다.

저지는 개인 통산 8번째로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두 달 연속 수상한 것은 개인 처음이다.

6월 이달의 투수로는 NL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AL에서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정됐다.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 중인 산체스는 6월에 5경기에 선발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월간 이닝당출루허용(WHIP)이 0.82에 불과했다.

5월 월간 평균자책점이 0.93에 불과했던 크로셰는 6월에도 쾌투를 이어갔다.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91의 성적을 거뒀다. 37⅔이닝을 소화하면서 무려 56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외야수 잭슨 메릴은 NL 이달의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AL에서는 올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와이어트 랭포드(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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