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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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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1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영국 테니스 스타 에마 라두카누(135위)가 3년 만에 윔블던 16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를 2-0(6-2 6-3)으로 꺾었다.

영국이 사랑하는 스타인 라두카누가 윔블던 16강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에 나선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뒤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대회에서 예선 통과 선수가 우승한 것은 라두카누가 최초였다.

'신데렐라'로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라두카누는 US오픈 우승 이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메이저대회 뿐 아니라 투어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스시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르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라두카누는 윔블던 16강 진출로 반등을 이어갔다.

라두카누는 경기를 마친 뒤 "오늘 테니스 코트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꽉 찬 센터코트 앞에서 앞으로 몇 번이나 더 경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매 순간을 즐겼다"고 전했다.

라두카누의 16강 상대는 룰루 선(124위·호주)다. 선은 주린(61위·중국)을 2-0(7-6<7-4> 7-6<8-6>)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자스민 파올리니(7위·이탈리아)는 비앙카 안드레스쿠(176위·캐나다)를 2-0(7-6<7-4> 6-1)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프랜시스 티아포(29위·미국)를 3-2(5-7 6-2 4-6 7-6<7-2> 6-2)로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둔 알카라스는 윔블던 2연패, 올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2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52위·세르비아)를 3-0(6-1 6-4 6-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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