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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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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강상윤이 울산 HD전 연패를 끊은 득점 당시를 설명했다.

강상윤은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수원FC는 선제 실점으로 위기에 봉착했지만 후반 27분 강상윤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은 동점골로 비겨 울산전 9연패를 끊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강상윤은 "전반전에 실수가 많았다. 책임감을 가지고 뛰었는데 기회가 왔다. 조금이라도 지지 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상윤은 득점 당시에 대해 "몸이 먼저 반응했다. 공이 흔들리는 걸 보고 진짜 넣어야겠다 하면서 갔다. 사실 살짝 잘못 맞았는데 그래서 들어간 것 같다"며 웃었다.

앞서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당시 득점하지 못했던 강상윤이 수원FC 임대 합류 이후 훈련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칭찬했다.

강상윤은 "월드컵에선 골 생각을 많이 안 한 것 같다"며 "지금은 영상도 많이 보고 상상도 많이 하면서 훈련장에서 슈팅 훈련을 한다. 골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기회가 좋게 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소속팀까지 함께하고 있는 김 감독에 대해 "감독님 축구는 전체가 수비를 해야 되고 끈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저에게 신뢰를 주셔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겨울 전북 현대에서 수원FC로 임대를 온 강상윤은 손준호와 윤빛가람 등 베테랑 선수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경기 운영이라든지 터치 하나하나가 정말 간결하고 다르다는 생각한다"고 감탄한 강상윤은 "이런 형들과 축구할 수 있는 게 진짜 행운인 것 같다. 형들과 같은 레벨에 갈 수 있도록 더 성장해야 될 것 같다"고 각오했다.

강상윤은 월드컵 동료이자 최근 해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영준(김천)이 어디로 향할지 아냐 묻는 질문에 "물어보긴 했는데 잘 안 알려준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배) 준호(스토크 시티) 형이나 친구 (김) 지수(브렌트퍼드)나 해외에 가는 게 부럽다. 나도 그만큼 따라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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