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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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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울산HD전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후반 21분 최경록이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찔러준 전진패스를 이희균이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터트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이날 경기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차기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된 홍명보 울산 감독의 첫 공식 석상으로 뜨거운 취재 열기를 띠었다.

경기 전 "(홍명보 감독 이슈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선 "언제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서 광주를 알리고 훌륭한 우리 선수들을 선보이겠느냐"며 승리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지난 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회복하기까지 힘들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광주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울산전 연승을 이어갔다. 광주는 현재 울산에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힘든 상황이었고 원정에서 승리가 별로 없었는데 (다음 경기) 홈으로 돌아가서도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두 가지를 요구했는데, (이를 잘 수행해 준) 안혁주와 김경민을 칭찬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는 "안혁주에게는 사이드로 벌려있다가 안으로 들어오면서 공간을 활용하자는 주문을 했는데 오랜만의 출전임에도 충실히 이행했다"고 칭찬했다.

골키퍼 김경민에 대해서도 "전반에 두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는데 선방으로 막아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이정효 감독이 K리그1에서 치르는 100번째 경기였다. 이 감독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00경기 50승을 달성했다.

이에 이 감독은 "100경기를 채우고 승률 50%를 달성하면 기분이 어떨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전에는 선수들에게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안 했는데도 선수들 눈빛이 살아있었다"며 "선수들이 내게 큰 선물을 준 것 같아 커피 한 잔 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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