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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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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외국인 코치진 구성을 위해 내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15일 오전 유럽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갈 예정이다. 정확한 행선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축구협회는 지난 10~12일 진행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 결의 결과 총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홍 감독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사회 승인에 따라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업무를 공식으로 시작하게 됐다.

첫 행보는 코치진 구성이다. 그는 세계 축구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에 도움을 줄 외국인 코치 후보를 면담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에서 전술 측면을 보완하기 위해 유럽 출신 코치 2명을 두기로 했는데, 홍 감독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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