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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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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이성규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3, 8회 강우 콜드 승리를 따냈다.

8회초 LG의 공격이 끝난 뒤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8시54분 경기를 멈춘 심판진은 33분 동안 상황을 주시했으나 빗줄기가 줄어들지 않자 강우콜드를 선언했다.

3연승을 달성한 삼성은 시즌 14승째(1무 11패)를 거뒀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전적 13승 2무 12패가 됐다.

삼성은 6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발휘했다. 이성규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구자욱과 강민호, 류지혁이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삼성 외국인 선발 데니 레예스는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의 성적을 냈다.

LG 선발 임찬규는 시즌 6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였으나 6회 무너지면서 3점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타선마저 장단 5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LG가 주도했다.

1회초 선두 타자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수의 1루수 땅볼 때 2루를 밟았다. 찬스에서 김범석이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다.

3회초에는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낸 후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고 홍창기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후속 타자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3루 주자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는 5회초에도 김현수의 1타점 안타를 앞세워 추가점을 뽑았다.

0-3으로 끌려가던 삼성이 6회말 폭발했다.

1사 1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침묵을 깼고, 데이비드 맥키넌의 안타와 김영웅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강민호와 류지혁이 연달아 안타를 치며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이성규가 불펜 이우찬의 포크볼을 통타해 판을 뒤집은 역전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8회말을 앞두고 비로 인해 중단된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 되면서 삼성이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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