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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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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O리그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3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결장이 길어진다.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어깨 부상을 당한 켈리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60일 IL로 이동했다. 최소 6월 말까지는 복귀할 수 없다"고 전했다.

켈리는 지난달 21일 캐치볼을 하다 오른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당초 15일 IL에 올라 약 2주 후 돌아올 것으로 점쳐졌지만,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투수들에게 어깨는 예민한 부위인 만큼 현재 켈리의 복귀 시점을 내다보기가 쉽지 않다. CBS스포츠는 "향후 몇 주 동안의 재활 경과에 따라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한 지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복이 더딜 경우 전반기 내 복귀도 장담할 수 없다.

켈리는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투수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119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작성했다.

빅리그 경험이 이전까지 한 번도 없었던 그는 한국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애리조나와 계약하고 MLB로 건너갔다.

안정적 활약으로 금세 애리조나 선발 한 축으로 자리잡고는 메이저리그서 통산 131경기 50승 4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고, 올해도 4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상승세가 멈춰 서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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