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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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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7일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황유민은 약 한 달 만에 통산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처음 플레이해보는 코스였다. 공식연습일 때와 프로암 때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오늘 보기 없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며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 3라운드 각오에 대해 "1라운드와 똑같은 마음으로 눈앞에 놓인 샷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전예성, 이제영, 윤민아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경, 임지유, 임진영, 안지현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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