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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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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이 유니폼을 벗는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5일 "김해란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하고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김해란은 KGC인삼공사를 거쳐 2017~2018시즌부터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다.

출산을 위해 잠시 코트를 떠났던 2021~2022시즌을 제외한 19시즌 동안 선수로 뛰었다. 출산 직후 복귀 한 2022~2023시즌에도 총 35경기에 출전하며 전성기 기량을 선보였다.

2015~2016시즌 여자배구 최초로 1만 수비를 달성하고, 2023~2024시즌까지 1만1003개의 디그를 기록해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다.

흥국생명은 "무릎 통증으로 더이상 코트에서 뛰기 어렵다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김해란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 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제 2의 배구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보탰다.

김해란은 "마지막 순간까지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은퇴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신 팬들과 선수 생활을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리베로 김해란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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