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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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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정우영이 교체 출천한 슈투트가르트가 2연승을 달리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위로 도약했다.

슈투트카르트는 11일(한국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승점 70을 확보한 슈투트가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69)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섰다.

4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레버쿠젠이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가운데, 슈투트가르트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인 뮌헨과 리그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이번 시즌 단 2경기 만을 남기고 있는 슈투트가르트는 4위 라이프치히(승점 63)와 승점을 7점 차로 벌리며 최소 리그 3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정우영은 후반 26분 크리스 퓌리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 골대 앞에서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 4일 뮌헨과의 경기에서 헤더 골을 넣었던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분 세루 기라시의 결승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기라시는 후방에서 길게 들어온 엔조 밀로의 패스를 침착하게 받아내며 골로 마무리했다.

리그 26호 골을 넣은 기라시는 해리 케인(뮌헨·36골)에 이어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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