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대형 에어드랍 전 피싱 계정 기승...X ID 등 유심히 살펴야"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X를 통해 "대형 에어드랍 프로젝트가 있을 때마다 X 플랫폼 내 암호화폐 피싱 관련 포스팅은 급격하게 증가하며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슬로우미스트는 "예를 들어 크로스체인 브릿지 웜홀(W)의 대형 에어드랍이 있던 전날 트위터 상에는 웜홀 공식 계정을 사칭하는 사기 계정들이 잇따라 피싱 링크를 업로드해 실제 에어드랍 청구자들의 월렛 연동을 유도했다. 하지만 피싱 계정의 ID(@이 붙어있는)를 보면 웜홀의 공식 계정과 조금도 비슷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1~2초만 유심히 경계하면 피싱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