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ETH 매도세 대부분 소진된듯…강한 반등 시그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지난 4주 동안 이더리움(ETH)이 약 20% 하락했는데, 최근 ETH 매도세 고갈 및 반등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크립토퀀트의 이더리움 프리미엄 인덱스 지수를 보면, 코인베이스의 ETH/USD 페어와 ETH/USDT 페어 간 갭은 지난 6월 말 -0.19 수준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0(중립)으로 반등했다. 통상 이 수치가 마이너스를 보이면 미국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그레이스케일의 ETHE 프리미엄도 2년 만에 음수에서 양수로 전환됐다. 이는 ETH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커지고 투자 수요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전문가들은 ETH 현물 ETF가 출시되면 BTC 현물 ETF 자금 유입량의 약 30% 수준이 해당 상품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적 분석상 ETH가 2800~2850 달러 구간의 지지선을 잘 방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주 금요일(현지시간) 이후 해당 지지선 근처에서 일봉 기준 긴 꼬리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고갈됐음을 보여준다. 또 코인베이스 기준 1시간봉 차트에서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이 나타났다. 두 차례나 같은 가격 수준을 테스트 한 뒤 지지선을 구축한 것으로 이 역시 매도세 약화 및 잠재적인 반등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