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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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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바이낸스US에 대한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협상이 성공할 경우, 지분 인수 및 인계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일가의 디파이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을 통한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있다. 이번 협상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특사를 맡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협상에는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에 대한 사면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자오창펑은 그간 트럼프 행정부에 사면을 요구해왔다. 그는 과거 자금세탁방지 위반 혐의 등으로 4개월 간 미국에서 복역했으며, 바이낸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는 사면을 요구하는 범죄자(자오창펑) 관련 기업과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행정부 수장과 비즈니스맨이라는 두 가지 역할이 중첩되는 유례없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WLFI와 트럼프 그룹, 바이낸스US, 바이낸스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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