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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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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팬데믹 속에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5일 열흘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이준혁과 이주영의 사회로 열린다.

영화제는 폐막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뉴 커런츠상 등 각 부문 시상과 폐막작 '매염방'(감독 렁록만) 상영을 끝으로 열흘간 여정을 마감하고 내년을 기약한다.

렁록만 감독의 전기 영화 '매염방'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다.

올해 영화제는 개·폐막식 없이 초청작 상영만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예년 수준으로 정상 개최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크게 열린 영화제로 유명 가수 콘서트를 제외하면 코로나19 시기 가장 큰 규모로 열린 문화 행사가 됐다. 주최 측은 조심스럽지만 '위드 코로나'를 표방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방역 대책에 힘을 기울였다.

일례로 개막식 등 행사 참가자와 영화제 관계자는 최근 3일 이내 PCR 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지 2주가 지난 자로 한정했다. 기자들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취재허가증(프레스배지)을 발급했다.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영화제를 꾀한 점도 특징이다. 영화와 시리즈물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시리즈를 소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한 것도 이런 지향점이 반영된 것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김진민 감독의 '마이 네임'과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이 부문에 초청됐고 일부가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됐다.

국제 행사지만 빈약한 해외 손님 라인업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해외 입출국에 따른 격리기간 등으로 초청하는 데 제약이 컸다는 입장이다.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감독상 수상작인 '아네트'의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은 두 편을 동시에 초청받은 일본의 차세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정도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영화 상영이 지연되는 일이 이따금 발생했고, 영화 '푸른호수'의 화상 기자회견은 소통 문제로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되는 등 운영 미숙이 드러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5_00016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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