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엔칸토…12월 극장가 패밀리 애니 '열풍'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와 디즈니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올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먼저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엔칸토: 마법의 세계'.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OST와 뮤지컬 시퀀스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한다.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1970년 평화시장, ‘태일이’는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인 측면은 물론, 노동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며, 남다른 교육적 가치를 전하고 있다.

한편, '태일이'와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장기 상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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