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사장에 김덕재 KBS교향악단 사장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김덕재 KBS교향악단 사장이 KBS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KBS 이사회는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전체 이사 동의를 얻었다. 김 신임 부사장은 KBS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기간 방송 위상을 정립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KBS는 "김 부사장이 PD와 보직 간부, 임원, 자회사 대표, 문화재단 경영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소통 리더십을 통한 갈등 조정 능력과 신중한 판단력, 위기관리와 경영혁신을 위한 과감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90년 17기 PD로 KBS에 입사했다. 제작본부장과 KBS아트비전 사장을 거쳤다. 올해 9월부터 KBS교향악단 사장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