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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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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한·아세안의 뮤지션과 팬들이 하나가 된 특별한 음악 축제 '라운드 인 코리아(ROUND in Korea)'가 막을 내렸다.

KBS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및 외교부, 아세안사무국(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후원하는 'ROUND Festival'의 두 번째 라운드 'ROUND in Korea'가 지난 9일 오후 4시(KST) 온택트로 개최됐다. 이날 6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약 25만 명의 전 세계 팬들이 함께하며 'ROUND in Korea' 의미를 드높였다.

먼저 차세대 K-밴드 루시의 무대로 축제의 문을 연 데 이어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 신스팝 밴드 아도이, 싱어송라이터 샘김, 엔플라잉, 밴드 페퍼톤스 등이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아세안 아티스트 라인업 역시 빛났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개성 넘치는 매력과 실력으로 무장한 아세안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ROUND in Korea'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세안 아티스트들은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축제를 지켜보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ROUND in Korea'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바로 캠페인 송 'Will You Come See Me Again'이었다. '한·아세안 음악위원회' 위원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현철이 재능기부한 곡으로 지난 공연에선 국내 뮤지션들이, 이번 공연엔 아세안 뮤지션들이 함께 했다. 특히 김현철은 "다음 'ROUND'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뮤지션이 함께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상은 'ROUND in Korea'를 마무리하며 "국경과 언어, 문화를 초월해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이런 것이 바로 음악의 위대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아세안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음악의 힘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단절을 극복하고 문화적 공감과 이해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ROUND in Korea'는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축이 된 K팝의 나라, 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뮤지션들과 음악적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연 축제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Hello to New Norma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전 세계 25만 음악 팬이 함께 시청한 'ROUND in Korea'는 오는 2월 1일과 2일 KBS1TV 강원권 설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2월 중 KBS 전국방송, KBS World 위성방송과 각 채널의 유튜브 동시 스트리밍으로 다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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