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이적' 프로미스나인, 주목…새앨범 선주문 12만장↑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하이브 레이블즈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주목 받고 있다.

13일 앨범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17일 발매되는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Midnight Guest)'는 예약 판매 2주 만에 선주문량 12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나인 웨인 티켓(9 WAY TICKET)'의 초동 판매량(3만7000장)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숫자다. 프로미스나인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플레디스로 옮긴 뒤 지난해 9월 '톡앤톡(Talk & Talk)'을 내놓았는데 이는 스페셜 디지털 싱글이었다.

플레디스는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4집 예약 판매 개시 5일 만에 전작 초동 판매량의 두 배 이상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 나날이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면서 "초동 판매량 10만 장 돌파 시 최근 2년간 국내 걸그룹 톱10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전했다.

'미드나이트 게스트'는 새벽 탈출을 감행한 프로미스나인이 무료한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방문해 설렘을 선사하는 앨범이다. 새벽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디엠(DM)'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오후 5시 공개되는 웹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에서 'DM'의 퍼포먼스 일부를 처음 공개한다.

프로미스나인은 앨범 발매 당일 오후 4시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팬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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