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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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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다니엘 카스타노(30)가 복귀전에서 부진했다.

카스타노는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1로 올랐다.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전(7이닝 3실점) 이후 12일 만의 등판이다. 9경기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던 그는 왼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해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이날 마운드에 복귀했다.

3회까지 피칭은 완벽했다. 2사 후 LG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을 제외하고 상대 타자들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타선이 한 바퀴 돈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에 우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박해민에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줬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실책까지 저질렀다. 1루에 던진 견제구가 빠지면서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는 모습을 지켜봤다. 1사 3루에선 오스틴 딘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 박해민에게 홈을 허용했다.

팀이 3-2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던 5회에는 대량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1사 후 구본혁에 기습 번트 안타, 허도환에 좌전 안타를 맞고, 홍창기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1사 만루에서 마주한 박해민에 초구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3루타를 얻어 맞았다. 스코어는 단숨에 3-5로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카스타노가 1사 3루에서 후속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자 NC 벤치는 투수를 김재열로 교체했다. 1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재열이 첫 타자 오스틴에 우선상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카스타노의 실점이 추가됐다.


올 시즌 부진한 피칭으로 입지가 불안한 LG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를 작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60으로 끌어내렸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치다 4회초 3실점을 기록했다. 서호철, 박건우에 연속 안타를 맞고, 맷 데이비슨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헌납해 선제점을 허용했다. 폭투와 중견수 실책으로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김성욱에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김주원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통타 당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무리한 뒤 5, 6회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막았다.

LG 타선도 4회 2점, 5회 4점을 얻어내며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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