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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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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중국에 밀려 준우승을 거뒀다. 다행히 남자 대표팀은 독일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꾸려진 여자대표팀은 2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4-5(54-54 55-55 56-54 52-56 <29-29>)로 패배했다.

여자대표팀은 16강에서 말레이시아를, 8강에서 이탈리아를 눌렀다. 그리고 지난 23일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까지 5-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4강에서 독일을 5-3으로 제친 중국이었다.

중국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지난 1차 월드컵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팀인 만큼, 이날 경기를 통해 복수를 꾀했으나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한국은 1세트에서 54-54로 중국과 팽팽한 경기를 1점씩 나눠 가졌다. 2세트 역시 55-55로 동점을 기록했다.

3세트에서 한국은 10점을 3발 쏘며 56-54로 앞서며 세트스코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세트에서 중국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56-52를 기록, 다시 세트스코어는 4-4로 균형을 이뤘다.

이어진 슛오프에서 두 팀 모두 10점을 두 발씩 쏜 29-29를 기록했다.

점수는 같았지만, 중국의 10점이 중앙에서 더 가까워 세트 점수를 차지했다.

이에 경기는 세트스코어 5-4를 기록한 중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여자 결승전에 이어 바로 진행된 남자 결승전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5-1(57-55 56-53 56-56)으로 승리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일본, 이탈리아를 토너먼트에서 차례로 꺾은 남자 대표팀은 독일까지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차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며 파리 올림픽 금메달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첫 세트부터 10점을 3연속으로 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2세트에서 독일이 7점을 쏘는 등 흔들릴 때도 10점과 9점만 기록했다.

독일이 3세트에서 뒤늦게 집중력을 되찾으며 한국과 대등한 56-56을 기록했으나, 앞서 리드를 잡았던 한국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한편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내달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참가한다.

이후 7월2일부터 4일까지 국내에서 파리올림픽 대회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열리는 2차 스페셜 매치를 끝으로 올림픽 준비를 마무리한다.

스페셜 매치가 열리는 장소는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 설치될 양궁 경기장 조감도를 바탕으로 세트장을 만들었으며, 지난 5월 1차 스페셜 매치를 치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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