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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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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를 누르고 스코틀랜드 FA컵(이하 스코티시컵)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공격수 오현규와 양현준은 이날 경기 결장했다.

셀틱은 지난 25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3-2024시즌 스코티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컵 대회 2연패는 물론,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42회로 늘렸다.

또 리그 우승까지 더해 2관왕을 달성했다.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은 마지막에 터진 한 방에 희비가 갈렸다.

아담 아이다가 후반 45분 결승골을 기록, 리드를 잘 지킨 셀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셀틱에 속한 한국 선수 오현규와 양현준인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 모두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공식전 26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양현준은 31경기 출전 1골3도움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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