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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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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몰상식한 견주들에 분노했다.
강형욱은 12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을 진행했다.
강형욱은 "개똥은 치우고 산책합시다"라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자 "훈련센터에서 개똥은 즉시 잘 치우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지만 치우지 않는 분들이 있다"며 "센터에서 개똥을 발견하면 누가 안 치웠나 CCTV를 돌려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보호자를 색출해서 민망하게 만드는 일은 하지 않지만, '누가 저런 짓을 했구나'라는 것은 알고 있다"며 "예전에 한 보호자한테 '강아지가 똥을 누고 갔는데 못 보셨나 보다'라고 했더니, '우리 개가 한 게 아니다'라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강형욱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있겠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일주일에 몇 번씩 있는 일"이라며 "인간에 대한 혐오와 증오가 생기는 것 같아서 CCTV 보는 일은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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