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앙 만큼 뜨거운 '해방일지'…TV드라마 화제성 1위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나의 해방일지'의 화제성이 뜨겁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월 1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JTBC 토일극 '나의 해방일지'가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9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순위는 지난 5월 2일부터 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드라마 2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이는 3주 연속 1위를 지켜온 tvN 토일극 '우리들의 블루스'를 제치고 얻은 순위이기도 하다. 2막의 문을 연 '나의 해방일지'는 구씨(손석구 분)의 낯선 얼굴과 염미정(김지원 분)의 솔직한 속내 등을 펼쳐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주는 동시에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충만한 행복과 작은 불안의 반복이란 소재에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이에 '나의 해방일지'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16.7% 증가했으며 배우 손석구와 김지원이 출연자 화제성 부문 1, 2위를 이어갔다. 또 배우 이민기가 전주 대비 21계단 올라 12위를 기록했고 이엘은 15위에 올랐다.

드라마를 비롯해 주연 배우 모두가 관심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3위에는 새롭게 선보인 KBS 2TV 월화극 '붉은 단심'이 올랐고 배우 이준과 강한나가 출연자 화제성 4위와 7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 밖에도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과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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