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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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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을 맞았던 라이브 콘서트 시장에 다시 봄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6월) 콘서트 공연의 판매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또한 2분기에 예정된 콘서트 상품 개수도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는 "콘서트 개수가 43.5% 증가한 것 대비 판매금액은 267%나 증가한 사실은 객석 간 띄어앉기나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지침이 없어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은 매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 개최되는 353건의 콘서트 가운데 지난 10일까지 예매 완료된 티켓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상위권 공연들은 페스티벌, 아이돌, 트롯,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오는 27일~29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다. '축가'는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다. 인기에 힘 입어 당초 2회 공연에서 3회로 공연 횟수를 늘렸다.

이밖에 밴드 '넬(NELL)', '볼빨간사춘기',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겸 솔로 가수 이석훈, 힙합그룹 '에픽하이', 가수 이문세 등의 단독 콘서트가 인기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콘서트 랭킹 2위는 오는 27일~29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서재페)다. '서재페' 또한 전통적인 인기 페스티벌인데다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3년 만에 재개되면서 3일간의 허용 인원에 따른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서재페'의 뒤를 이어 '2022 더 크라이 그라운드(THE CRY ground)', '청춘페스티벌 2020 : 너, 나 잘하자',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피크 페스티벌(PEAK FESTIVAL 2022)'까지 콘서트 상위 20위 안에 6개의 페스티벌이 포함됐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배경에는 일 년 중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적 영향에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소풍 나온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약 3년 만에 개최되며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등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단독 또는 유닛 공연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전국투어와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가 전국적으로 티켓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달 둘째 주부터는 송가인, 장윤정, 임창정, 2AM, 윤하, 권진아, 노을 등 공연 강자들과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까지 새로 티켓을 오픈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첫 월드투어 서울 공연 팬클럽 추첨제 선예매 등 인기 K팝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도 대거 열린다.

인터파크 콘서트컨설팅팀 윤희진 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연말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서트들이 개최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많은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2021년에도 코로나19 시대 이전 대비 25.9%밖에 회복되지 못했던 콘서트 시장에 올해는 훈풍이 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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