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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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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가 최근 불거진 캐스팅 논란 관련 "옥주현 배우의 어떠한 관여도 없었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5일 캐스팅 관련 의혹에 대해 옥주현 배우의 어떠한 관여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의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엘리자벳'의 배우 캐스팅 과정 역시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작사 또한 현재 상황과 관련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바 '엘리자벳'과 관련된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EMK뮤지컬컴퍼니는 훌륭한 배우들을 발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뮤지컬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SNS 게시글 이후 옥주현을 둘러싼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이 불거지자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5일 입장을 밝혔다.

당시 EMK뮤지컬컴퍼니는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뽑힌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원작사의 최종 승인으로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며 "라이선스 뮤지컬 특성상 캐스팅은 주·조연 배우를 포함해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옥주현은 명예훼손으로 김호영을 지난 20일 고소했다. 이후 뮤지컬 1세대 배우들까지 입장문을 내며 파장이 커졌다. 옥주현은 24일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8월 개막하는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이야기다. 옥주현을 비롯해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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