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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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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tvN 새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측은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강궁 PD가 생생한 현장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 배우 유해진·진선규·박지환·윤균상이 뭉쳤다.

강궁 PD는 이 네 명의 조합에 대해 "유해진과 윤균상은 눈비가 오는 날 오히려 낭만을 찾아 떠나는 '찐' 캠퍼"라며 "박지환의 경우 아예 오지로만 다니는 캠핑 달인이다. 여기에 캠핑 초보 진선규가 아들딸과 함께 캠핑을 떠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합류해 완성됐다"고 섭외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순둥한 면이 비슷한 네 사람이 모여선지, 한 번은 네 시간이 훨씬 넘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데도 운전 내내 수다가 끊이지 않아서 신기했다"고 깨알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한편 '캠핑 밖은 유럽'은 8박 9일간 유럽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운전 방식부터 현지 문화까지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젓가락 하나 구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다고. 그러나 4인은 어떻게든 크고 작은 난관들을 해결해내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갔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끝으로 강 PD는 "아마 본인들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지 않았을까 한다. 이 멤버들의 여행기를 고스란히 담아왔다"며 "예능에서 처음 보여드리는 유럽의 다양한 캠핑장, 그리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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