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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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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2일 인스타그램에 "슬쩍 스포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최준희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담겨있다.

"굳은살 속 가득 찬 원망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하나님 왜일까요. 아름답고 잔인한 세상은 슬퍼하는 자를 지켜주지 않을까요. 우리 집에는 십자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이불을 입속에 욱여넣고 매일 울면서 찬송가를 불러도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걸까요"라고 적혀있다.

최준희는 2003년 최진실(1968~2008)과 야구선수 조성민(1973~2013) 사이에서 태어났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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