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가을 개편 단행…"교육정보 접근성 제고 위함"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EBS가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EBS는 24일 "교육 전문 방송 채널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9일자로 가을 개편을 시행하며 유아 어린이를 위한 신규 애니메이션 및 교육 공영성 강화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들 등을 다수 방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하는 프로그램에는 한중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 '고고다이노 우리동네공룡2',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 등이 어린이 시청자들의 아침 시간에 찾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실사 자연물과 3D 애니메이션 합성으로 교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바 '명탐정 피트' 시리즈의 3번째 시즌과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 이어 10대들의 우정과 로맨스를 보여줄 청소년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가 10월 중 방송을 위해 준비 중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만날 수 없었던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의 새로운 시즌, '번개맨의 비밀' 등이 11월 중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현 교육의 정책과 현안, 담론을 짚어보는 'EBS 교육 진단'이 신설되고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 시즌2가 매주 방송된다. 이 밖에도 '한국기행', '내일을 위한 매일 수업', '다큐프라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공영성을 강화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EBS FM의 경우, 대표 영어 프로그램 진행자들을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이브닝스페셜'을 신설해 다시 듣기 AOD 서비스,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 등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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