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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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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곽정환 PD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드라마’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요즘 여러 힘든 상황들이 많고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냉정하다하더라도 가슴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질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싶다”고 말했다.
곽 PD는 이어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건 좋은 드라마가 무엇인지, 가치있는 드라마가 무엇인지다. ‘날아라 개천용’ 이야말로 드라마로서, 연출로서, 배우로서 좋은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봤다”면서 “의미와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열심히 작업했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날아라 개천용’이라는 제목 역시 특색있다. 실화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 만큼 제목의 의미에 많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대해 곽정환 PD는 “‘한국 사회에서는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고 굉장히 서글프고 화가 났다.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살면서 부당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현실에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드라마에서는 가능하니까 현실에서 느끼는 울분 등을 해소해주고 답답함을 해결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곽정환 PD는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등 시리즈를 통해 리얼리티를 살린 현실 반영 드라마를 히트 시켰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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