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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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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시크릿 출신 징거(정하나)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시크릿 숙소 싸움? 100% 연기죠"... 음방 1위 걸그룹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징거는 "시크릿 활동 당시 언제가 제일 떠오르냐고 하면 '샤이보이'로 첫 1위 했을 때다"라며 "4명이 똑같이 각도를 칼각으로 맞췄다. 끈끈했기에 무대도 성공할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징거는 2009년 한 예능에서 화제가 됐던 '숙소 싸움 영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당시 징거는 전효성과 언쟁을 벌이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징거는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는데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 그 장면은 100% 연기였다"며 "당시 감독님이 '그림 만들어봐', '싸워봐'라고 하셔서 '네'하고 한 거다. 내가 연기자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

징거는 시크릿 해체에 대해 "계속 활동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임 인 러브'가 마지막이 됐다"며 "멤버 간 문제는 없었다. 걸그룹 '마의 7년 차'라는 말도 있지 않나. 그러면서 아쉽게 된 거 같다"고 했다.

징거는 현재 활동명을 본명 정하나로 바꾸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활동을 많이 쉬어서 잊혀 졌으니까 내 이름을 먼저 알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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