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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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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여진구·조이현 주연의 영화 '동감'이 11월 16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작사 고고스튜디오는 4일 여진구와 조이현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다른 시간 속 우리가 연결되었다'는 문구가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전거 옆에 서서 어딘가를 바라보는 용(여진구 분)과 오래된 무전기를 들고 누군가와 통신하는 무늬(조이현 분)의 모습이 서로 대칭을 이루며, 1999년과 2022년이란 시간을 뛰어넘은 둘의 소통을 암시한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00년에 개봉한 김하늘·유지태 주연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여진구, 조이현을 필두로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청춘배우들이 합세해 애틋한 설렘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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