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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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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가 생기면 낳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연예계 대표 '다산의 여왕' 정주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정주리는 "첫째 출산 후에는 40일 만에 복귀했는데, 넷째 때는 더 빨리 복귀했다. 산후조리원 갔다 왔으니 출산 1주일 만에 복귀한 거다"라며 "일을 쉬면 수입이 0원이니까 이래저래 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다른 연예인들이) 밑으로 치고 올라오면 자리가 없다"고 공감하며 "다섯 째 계획 중이라고 들었는데 맞냐"고 물었다. 정주리는 "2년마다 (아이가) 생겼다. 제가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바빠서 못했다"면서 "남편이 '만약 다섯 째 생기면 어떡할 거냐' 묻더라. 바로 '낳아야지' 대답했다"고 밝혔다.

정주리의 말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그는 "이번에 단둘이 방콕여행을 다녀왔는데, 많이 조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정주리는 남편의 단점으로 '위생'을 언급했다. "아이들이 아빠를 보고 자랄 수 있어야 하는데, 자기 몸을 잘 안 씻는다. 5~7일 만에 씻는다. 양치 대신 물티슈로 닦을 때도 있다"고 해 모두들 경악했다. 이어 그는 "가끔 아이들 베개를 베고 잘 때가 있는데 남편 몰래 베개를 압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그래도 뽀뽀한다. 종아하고, 사랑한다"고 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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