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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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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파리에서 100년 만에 열리는 지구촌 스포츠축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마스코트 '프리주(Phryge)'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리주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시민군이 쓴 '프리기아 모자'에서 유래한다.

프랑스 혁명 이전 고대 로마 시절 해방된 노예가 자유민의 신분을 얻고 쓴 모자도 프리기아 모자여서 흔히 '자유의 모자'로 불린다.

'프리기아 모자'는 프랑스에서 우표에도 등장할 만큼 사랑받은 캐릭터다.

최근 올림픽에선 개최국을 대표하는 동물을 마스코트로 내세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백호랑이 수호랑이었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판다였다.

2020 도쿄올림픽 마스코트는 초능력 가상 캐릭터 미라이토와였다.

하지만 파리올림픽은 동물이 아닌 이상(理想)을 택해, '자유의 모자' 프리주를 마스코트 정했다.

프리주는 자유·평등·박애를 대변하는 프랑스 '삼색기'가 마치 속눈썹처럼 달려 있다.

파리올림픽 마스코트는 프리주가 스니커즈를 신었고,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오른쪽 다리에 의족 블레이드를 단 게 특징이다.

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파리에 관람객이 모이면서 프리주를 향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파리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에 공식 스토어를 차렸다. 친환경을 표방한 올림픽답게 목재로 된 가건물을 활용했다.

그 밖에도 메인프레스센터(MPC)가 차려진 팔레 데 콩그레를 비롯해 사우스 파리 아레나, 그랑 팔레, 레쟁발리드 등 주요 종목이 열리는 곳에도 스토어가 마련됐다.

올림픽 스토어에는 마스코트 인형 프리주 외에도 각종 티셔츠와 모자, 가방, 텀블러, 배지 등이 진열돼 있다.

샹젤리제 거리 스토어에서 만난 한 점원은 "올림픽이 개막을 앞두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프리주 인형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프리주 인형은 크기에 따라 15유로(약 2만2000원)부터 35유로(약 5만2000원)까지 다양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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