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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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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본인의 연애운을 듣고 발끈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물 '한도초과' 8회에서는 풍자가 '초과즈'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신년사주를 점쳤다.

이날 풍자는 멤버들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사주를 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신기루는 "너가 보는 거냐. 어디 모시는 방이 있냐"고 말했고 풍자는 "제가 사주를 봐드린다는 게 아니다"라며 역술가 박성준을 소개했다.

'무엇을 물어보고 싶냐'는 물음에 풍자는 연애운, 홍윤화는 액운, 김민경은 결혼운을 답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연애를 해야 결혼을 하지"라고 했고 김민경은 "내년에 결혼할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풍자는 김민경에 "지금 연애는 하냐"고 물었다. 김민경은 "모르지"라는 애매한 대답을 해 '초과즈'의 의심을 샀다. 홍윤화는 "뭔가 이상하다. 난 있다고 본다. 연하남과 썸타는 중일 것 같다. 표정에서 티가 난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준이 등장하고 김민경의 사주풀이 차례가 다가왔다. 그중 그의 남편 자리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박성준은 "부모님 같은 남자가 들어와 있다"며 "부모님의 내리사랑처럼 본인에게 베푸는 배우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2023년에는 이사를 가게 되거나 어떤 남자의 집에 자주 가면 환경변화로 연애를 할 수 있다. 2024년과 2025년이 남편 운과 합이 되면서 괜찮은 남자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민경은 "2024년이요? 또 기다려야 하냐"고 발끈했다. 풍자는 "이러다가 환갑잔치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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