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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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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18년간 사건을 간직한 형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김응희, 이영삼 형사가 출연해 직접 뛴 사건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야기는 1998년 10월로 올라간다. 30대 주부가 안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피해자의 온몸은 결박되어 있었고, 성범죄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용의자의 혈액형과 성별을 알아낸 수사팀은 공개수배까지 하며 검거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2년 만인 2000년 12월 이 사건은 영구 미제 처리가 된다. 당시 수사팀의 막내였던 김응희 형사는 18년간 이 사건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이후 서울청 강력팀 소속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던 김응희 형사는 이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심한다.

미제로 남아버린 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형사들의 수사 노트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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