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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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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윤기원이 '소개팅 백번 해본 남자' 심현섭의 소개팅 후일담을 적극적으로 캐물었다.

지난 6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호감을 갖고 있는 그녀와 세 번째 만남을 가진 뒤 '나저씨' 최성국·김광규·윤기원이 단골 식당에 다시 모였다.

나저씨들은 세 번째 만남에서 고백을 한다던 심현섭의 소식을 궁금해했고, 윤기원은 "모르지. 들은 지 꽤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현섭이 나타나자 윤기원은 자연스럽게 술을 따라주며 "우리끼리 궁금해 하고 있었어요. 측근들을 통해서 긍정적인 청신호가 터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라며 모두가 궁금했던 이야기를 가장 먼저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고, 김광규는 "이렇게 있다가 훅 오시는 거 아냐?"라며 심현섭을 떠봤다. 윤기원 역시 김광규의 말에 "깜짝 카메라처럼?"이라며 웃음을 지었지만, 곧 나저씨들은 문 쪽을 보며 놀랐다.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 씨를 당당히 여자친구로 공개하며 ‘사랑꾼 나저씨’에 등극한 윤기원은 선배 사랑꾼답게 심현섭의 소개팅 근황을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물어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맡아 흐뭇함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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