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미니 3집 '데드록' 26일 발매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미니 3집 '데드록(Deadlock)'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7일 오후 12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공식 SNS에 프롤로그 티저와 함께 새 앨범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6일 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2023년 첫 컴백을 맞이한다.

이번 프롤로그 티저는 새 앨범 '데드록'의 전반적 콘셉트가 암시됐다. 그룹의 세계관인 '플랫폼(♭form)'에서 발행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타임즈(XH Times)'가 등장하고, 신문 1면에는 유저들 사이 인기몰이 중인 버스킹 명소 소개와 화제의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공연 여부에 주목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세계관은 지난해 7월 미니 1집 '헬로, 월드!(Hello, world!)', 11월 미니 2집 '오버로드(Overload)'를 통해 이들이 스타가 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겪은 내면의 혼란에 대한 내용이 담기며 전개된 바 있다.

최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서울 일부 지역의 지하철역 전광판에 등장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HERO(영웅)일까 VILLAIN(악당)일까?'라는 문구와 함께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 의문의 QR코드가 게재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타임즈'와 더불어 새 활약을 예고하는 프롤로그 티저까지 색다른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가 데이식스(DAY6)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6인조 신예 밴드다. 멤버는 리더이자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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