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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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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2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왕지원은 대학원생이 된 사실을 고백하며 '수석 무용수' 남편 박종석에게 창작 무용 배우기에 나선다.

박종석은 본격 연습에 돌입하기도 전에 '나 예뻐? 가진 건 다리뿐이잖아!'라며 돌연 하의를 탈의한다. 이후 왕지원이 첫 눈에 반했던 탄탄한 하체 근육을 과시하며 매력을 어필, 왕지원은 이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또 한 번 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애교 넘치는 모습의 박종석이 본업에 앞서 180도 돌변하자 이들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왕지원의 계속 되는 실수에 박종석은 "이정도 (실력) 밖에 안 돼?"라는 충격 발언을 한다.

살얼음판 분위기 속 참다못한 왕지원은 "말투가 왜 그래?"라며 분노를 표출하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너무 크게 싸우는 거 아니냐'며 우려를 표한다.

또한 왕지원, 박종석 부부는 귀가 후에도 냉전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계속 되는 침묵에 박종석은 먼저 대화를 요청하는데 이에 왕지원은 "이제 그만하자"며 눈물을 보여 놀라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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