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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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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저희 팀의 키워드라고 하면 욕심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요."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하며 새로운 서사의 포문을 열었다.

22일 오후 엔하이픈은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엔하이픈은 전작 '보더(BORDER)', '디멘션(DIMENSION)', '매니페스토(MANIFESTO)' 시리즈에 이어 선보이는 네 번째 시리즈 '블러드'의 시작을 알렸다.

그 초석인 '다크 블러드'에는 엔진(팬덤명)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이 담겼다. 멤버 성훈은 "이번 앨범은 '연결'과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라며 "엔하이픈과 엔진의 연결, 그 관계의 소중함이 포함돼있다. 소년(엔하이픈)과 운명의 상대인 '너(엔진)'를 연결하는 장치로 '피'라는 소재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통해 데뷔한 이들은 CJ ENM과 소속사 하이브의 합작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그룹이다.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연결'이라는 키워드 아래 데뷔, 이후 해당 키워드에 맞춰 '뱀파이어'라는 정체성을 얻었다. 그리고 '다크 블러드'를 통해 데뷔 초부터 고수해온 뱀파이어 콘셉트를 완전히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는 잊고 있던 운명의 상대와 재회한 소년이 '너'와 '내'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자각하고 그 증표로 '나'를 다시 물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방한다. 무는(bite) 행위를 통해 피로 연결된 운명공동체인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것이다.

이에 제이크는 "뱀파이어의 에너지원이 피인 것처럼, 우리의 에너지원은 팬분들의 사랑이다"라며 '바이트 미'에 '연결'된 의미를 전했다. 이어 정원은 이번 앨범의 뱀파이어 콘셉트에 대해 "(전작과) 서사의 큰 줄기는 연결된다"며 "각 앨범을 꾸미기 위한 장치로 뱀파이어라는 기믹을 차용해왔다. 이번에도 앨범을 꾸미기 위한 장치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다크 블러드'에는 타이틀곡 '바이트 미'를 포함해 '페이트(Fate)', '새크리파이스(Sacrifice)', '샤콘(Chaconne)', '빌스(Bills)', '카르마(Karma)'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제이크는 이번 활동 커플링곡으로 선정된 '빌스'에 대해 "이번 앨범 최애곡"이라고 밝히며 "잃어버린 사랑으로 인해 느껴지는 괴로움과 후회를 '청구서'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부터 '빌스'는 커플링 곡이 아니었다"며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느낌이 좋다고 해 커플링곡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이는 수록곡 '카르마'에 대해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운명을 잊지 말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공연할 때 팬분들과 함께 부르면 행복할 것 같은 곡"이라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내고 컴백했다. 이에 성훈은 "엔하이픈이 다른 그룹에 비해 확실히 차별점이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선우는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이 목표"라며 "10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제이는 "저희 팀의 키워드라고 하면 '욕심'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며 "일곱 멤버 모두 퍼포먼스를 비롯해 음악 이외에도 욕심을 갖고 민감하고 예민하게 연구를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가 우리의 원동력이자 우리를 대변하는 단어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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