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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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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듣고, 보니, 그럴싸'가 안타까운 테러 사건을 조명한다.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는 2008년 11월에 발생한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을 다룬다.

이 사건은 인도의 9.11이라 불리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인도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꼽힌다.

사건 당일, 테러범들이 접수한 호텔에는 50여 명의 한국인이 있었다. 내부를 장악한 테러범들이 숨어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총기 난사를 벌인 그날 밤, 살아남은 사람들의 사연과 어렵게 만난 한국인 생존자 4명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7시간의 뭄바이 호텔 테러사건을 담아낼 방송에서 배우 김정태는 당시 교민 탈출 작전을 이끈 현대식 씨를 맡아 서현철, 박하선, 이은지와 함께 탈출 상황을 리얼하게 구현해낼 예정이다. 또 유튜버 겸 배우 문상훈은 인도의 택시 기사, 테러리스트로 변신해 1인 2역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숨어있던 피해자들이 테러 현장에서 들었던 소리들을 즉석에서 재현해 냄으로써 녹화 현장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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