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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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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에 대해 "죽음 앞에서는 미움이고 애정이고 원망이고 무의미한 것 같다"고 했다.

27일 방송된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코미디언 서세원 죽음을 둘러싼 각종 의문이 담겼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주사를 맞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캄보디아에서 서세원 딸 서동주를 만나 인터뷰했다. 서세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캄보디아에 온 서동주는 "혈육이니까, 딸이니까 마지막은 지켜드리고 싶었다"며 "그 마음 하나로 왔고, 현지에 와서 상황을 보니까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CCTV라든가 거기에 있던 물품들, 리스트 이런 것을 외국인인 저희가 요구할 수가 없어서 영사님을 통해 공식적으로 요청해놓을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세원 장례식은 사망 후 열흘이 지난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치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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